
이날 출정식에는 류태호 태백시장과 류철호 태백시체육회장을 비롯한 각 종목 가맹경기단체회장, 출전 종목 선수 및 임원 200여명이 참가했다.
태백시에서는 이번 도민체전에 총 41개 종목 중 육상, 수영, 축구, 핸드볼, 자전거, 복싱, 레슬링 등 28개 종목 285명의 선수들이 출전한다.
코로나19로 인해 3년만에 개최되는 ‘제57회 강원도민체전’은 오는 10일부터 14일까지 닷새간 고성 외 6개 시군에서 열리며, 모두 41개 종목에 선수와 임원 8500여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류태호 태백시장은 “늠름하고 패기에 찬 선수들의 모습을 보면서 태백시 체육발전의 밝은 미래를 확신한다”며 “정정당당한 페어플레이로 승패보다는 즐거운 축제의 장이 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도민체육대회 기간동안 출전 선수들이 최상의 컨디션으로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57회 강원도민체육대회’의 성공개최를 기원하는 성화채화와 제례가 오는 9일 오전 9시에 태백산 천제단에서 봉행될 예정이다.
태백=김태식 기자 newsenv@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