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업대상은 고랭지 여름·겨울 딸기 재배농가로 ▲채소류 수급안정 지원사업 및 생산안정제 사업에 참여하는 계약농가 ▲자부담능력이 되고, 딸기 재배단지 조성으로 수출기반 확대에 적극적인 의지가 있는 농업인 ▲집단화가 가능하여 생산에서 출하까지 공동작업을 통한 경영비 절감이 가능한 지역 및 농가 ▲신규 딸기 재배를 희망하는 농업인을 우선 지원한다.
올해는 여름딸기 재배농가 2개소(하장면, 3,304㎡), 겨울딸기 재배농가 1개소(미로면, 1,652㎡) 총 3개소에 2억1250만 원을 지원한다.
여름딸기의 경우 1개소당 시비 1억 원(자부담 1억 원)을, 겨울딸기의 경우 1개소당 시비 1250만 원(자부담 1250만 원)을 지원하여 올 연말까지 신규 하우스 설치, 딸기 재배시설(고설재배시설, 양액시설, 관수자재 등) 설치를 마무리한다.
시는 시공업체 선정 시 시공실적이 양호하며 시설보완 등 A/S가 가능한 업체를 선정하고, 조기 착공을 통해 상반기 이전 설치로 금년 영농에 활용될 수 있도록 조치할 계획이다.
또한, 시설 설치 시 토양이 비옥하고 배수가 양호한 곳으로 강풍, 폭설, 폭우 등에 의한 재해피해 우려가 없는 지역에 설치하여 향후 재해로 인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시 관계자는 “이번 딸기 재배단지 지원사업으로 삼척의 딸기를 지역 특화하는데 밑거름이 되고, 나아가 농가 소득향상에 기여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삼척=김태식 기자 newsenv@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