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 침수지역인 교동 굴다리 하류에서 삼척보건소 인근까지는 저지대로 삼척오십천 계획홍수위보다 낮아 집중호우 시 우수가 집중되어 상습 침수피해가 발생하여, 우수저류시설 설치를 통해 저지대 침수를 예방하는 데 목적이 있다.
시는 2002년 태풍 루사, 2003년 태풍 매미, 2019년 태풍 미탁 등 침수피해를 겪으면서 침수 해소사업으로 시가지 펌프장 설치, 하수도 중점관리사업을 추진해 왔다. 특히, 2020년에는 삼척시 교동 일원 침수예방사업으로 교동 굴다리 상류 지역에 33억 원을 투입하여 배수관로 757m를 신설하였다.
또 2021년부터 침수 피해지역인 교동 굴다리 근처에 48억 원을 투입하여 3,500㎥ 용량의 우수저류조를 설치하기 위해 사업 기본 및 실시설계를 진행 중이며, 올해 하반기 착공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우수저류시설 설치로 상습 침수 피해지에 대하여 침수를 예방하고 지역주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삼척=김태식 기자 newsenv@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