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는 용역업체를 통하여 벽면이용간판, 돌출간판, 지주이용간판, 옥상간판, 현수막게시틀 등 관내 등록 사업체를 기준으로 추정한 고정 옥외광고물 1만3700여 건을 전수조사할 계획이다.
간판규격측정기능 및 적·불법 자동판정기능 등이 내장된 옥외광고물 전문 조사장비와 시스템을 활용하여 광고물의 종류, 규격, 설치위치, 설치사진, 적‧불법 여부, 양성화 가능 여부 등을 조사한 후 db 데이터를 구축할 예정이다. 조사된 데이터를 토대로 향후 무허가 광고물 정비와 불법광고물 계도에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전수조사를 통해 옥외광고물 통계자료와 데이터가 구축되면 효율적인 옥외광고물 관리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전수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불법광고물 정비를 통하여 안전사고 예방과 도시미관 개선에 기여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삼척=김태식 기자 newsenv@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