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양호 시장은 이번 산불로 산림 2,161ha 소실, 산림 피해액 83억 원, 민가 1채·공가 1채·군소초 1동·군탄약고 1동 전소, 마을회관 1채 일부 소실 등이 있었다고 밝혔다.
또 산불진화에 힘써 준 군인 장병과, 경찰, 해경, 산불진화대, 의용소방대원, 공무원 등에게 감사의 인사도 전했다.
특히 이번 산불로 원덕읍 송이생산 36가구, 송이생산지 238ha가 피해를 입었다며, 임가의 절대적 소득원인 경우가 많아 생계와 직결되어 있지만 현재 사회재난 구호 및 복구 비용 부담기준 등에 관한 규정에는 임산물이 포함되지 않고 있는 실정을 들어 규정 개정을 건의했다.
그리고 산불피해 복구와 농·축·산림 등 분야별 피해에 따른 주민들에게 보상이 제대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전했다.
삼척=김태식 기자 newsenv@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