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해해경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12분께 강릉시 안목항 요트계류장 해상에서 A씨가 물에 빠져 요트를 붙잡고 있다는 신고를 접수 받았다.
신고를 접수한 동해해경은 인근 경비함정, 강릉파출소 연안구조정, 구조대 등을 현장으로 급파했다.
사고현장에 도착한 강릉파출소 구조팀은 익수자 A씨를 발견하고 경찰관 1명이 직접 입수해 익수자 A씨를 레스큐 튜브를 이용하여 구조했다.
이어 육상으로 인양 시도 중 계류장이 높아 경찰관 1명이 추가로 입수해 수상에서 익수자 A씨를 밀어올려 육상으로 안전하게 구조했다.
구조된 A씨는 저체온증을 호소했으나 건강상에는 이상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강릉=김태식 기자 newsenv@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