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점검은 오는 14일부터 1주일간 사전계도·홍보기간을 거쳐 21일부터 4월29일까지 40일간 관계기관과 합동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동해해경청에 따르면 최근 3년간 스킨스쿠버 활동 중 발생한 사고는 2019년 12건(4명), 2020년 8건(3명), 2021년 9건(6명) 중 사망자 수는 13명이 발생했다고 전했다.
이번 현장 점검에서는 ▲사업자들의 안전수칙 준수 여부 ▲안전관리 요원 안전교육 이수 여부 ▲사업장이 갖추고 있는 장비・기구의 안전성 ▲보험가입 여부 등 안전에 직결된 사항을 중점 점검하여 불법행위 근절 및 해양안전 의식을 고취시킬 예정이다.
동해해경청 경비안전과장은 “사고예방을 위한 안전점검을 지속 실시하겠지만 무엇보다도 사업자의 자발적인 법규 준수와 안전의식 고취가 가장 중요하며, 아울러 수중형 체험활동객은 사고에 대한 경각심을 가지고 스스로 안전수칙을 준수해서 2인 1조(짝잠수) 원칙으로 안전한 레저활동을 해달라"며 "이번 일제점검을 통해 사전에 발생 할 수 있는 위험요소 파악 및 시정조치를 통한 안전한 연안체험 활동 환경을 조성하여 해양 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동해=김태식 기자 newsenv@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