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척시와 산림당국에 따르면 산불로 인한 짙은 연기로 헬기 진화가 어려워 삼척 원덕읍 사곡리와 가곡면 풍곡리, 덕풍 계곡 응봉산에선 산불과 마지막 사투를 벌여왔다.
이번 산불로 삼척에선 주택 1동과 빈집 1채, 군 소초 1동, 군 탄약고 1동이 전소되고 고포마을회관 일부와 마을 상수도관로가 부분 소실됐다.
산불영향구역은 총 2460ha이며, 인근 울진은 1만8463ha가 산불의 영향을 받았다.
산림당국은 현재 잔불정리와 함께 뒷불감시체제로 전환했다.
삼척=김태식 기자 newsenv@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