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 오미크론 확산...류태호 시장 "방역대응 효율화 도모"

태백 오미크론 확산...류태호 시장 "방역대응 효율화 도모"

기사승인 2022-02-21 15:25:27
류태호 강원 태백시장(쿠키뉴스DB)
류태호 강원 태백시장이 21일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브리핑을 비대면으로 진행했다.

태백시는 지난 13일부터 19일까지 한 주간 626명의 확진자가 발생했으며, 오미크론 바이러스 확산의 영향으로 하루 100명 안팎의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다.

류태호 시장은 "지난 2월19일부터 정부방침에 따라 식당·유흥업소 등 일부 다중이용시설의 영업시간이 오후 9시에서 10시까지 연장되었다"며, "자기기입식 역학조사 방식 변경에 따라 출입자명부 작성은 잠정적으로 중단한다"고 밝혔다.

이어 "청소년 백신패스 적용 시기는 한 달 연장하여 4월1일부터 적용되며, 이 모든 조치는 유행의 변화에 맞춰 건강에 위험징후가 나타난 사람을 조기에 발견하여 의료자원을 적시에 배정하는 것으로 방역대응의 효율화를 도모했다"고 전했다.

또 "이번 주부터 노바백스 백신접종을 실시하고 대상은 건강 등 개인적인 이유로 백신접종을 하지 않은 18세 이상의 백신 미접종자 등으로 신태백병원에서 22일부터 접종 가능하다. 3월7일 이후부터는 관내 코로나19 예방접종기관 11곳으로 접종기관이 확대된다"고 밝혔다.

코로나19 전화 의료상담·처방 참여 의료기관 또한 기존 2곳에서 9곳으로 확대됐다.

류 시장은 "지금은 그 어느 때보다도 자율과 책임하에 높은 시민의식이 절실하다"며 "추가적인 감염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방역수칙 준수와 오미크론 위기에 대항할 수 있는 가장 강력한 무기인 백신접종에 적극 동참하여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태백=김태식 기자 newsenv@kukinews.com
김태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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