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1일 삼척시에 따르면 주요 사업내용은 ▲융복합지원사업(34억2300만원/357곳) ▲주택지원사업(1억6600만 원/26가구) ▲건물지원사업(1960만원/4곳)이다.
‘융복합지원사업’은 신재생에너지원 2종 이상(태양광, 태양열, 지열 등)을 주택 및 공공시설 등 대상지역에 설치하는 사업을 말한다.
삼척시는 전국 최초로 2018년도부터 5년간 6회 연속으로 공모사업에 선정되었으며, 주택 3086가구(태양광 2,601가구, 태양열 215가구, 지열 270가구), 공공시설 42곳(태양광 32곳, 풍력 5곳, BIPV 2곳, 주민창출형 발전시설 3곳) 등 총 3128곳에 다양한 에너지설비 설치로 명실상부한 에너지자립도시의 면모를 갖추고 있다.
또 ‘주택지원사업’은 가정용 일반주택에 태양광(3kW), 태양열(6㎡), 지열(17.5kW) 설치비를 지원해주는 사업으로, 2008년부터 2021년까지 631가구를 지원했다.
4인 가족 기준 월평균 전기 요금은 약 5만원으로, 가정용 태양광발전시설(3kW)을 설치하면 월평균 약 1000원 미만의 요금만 발생돼 전기요금 절약에 대한 시민들의 호응이 높다.
삼척시는 융복합지원 및 주택지원 사업으로 2022년 말까지 가정용 주택의 30%에 해당하는 3092가구에 태양광발전시설을 보급하게 되며, 이는 2020년 기준 삼척시 주택용 전력사용량의 15%인 1만3475MWh 생산으로 전기요금 1억5000만원을 절약한 셈이다.
‘건물지원사업’은 공동이용시설인 마을회관 및 경로당에 태양광발전시설 설치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올해는 총 4곳을지원하며, 2015년부터 2021년까지 196곳에 설치를 지원하였다.
시 관계자는 “지난 10년 동안 신재생에너지 보급사업으로 4396곳에 사업비 411억6000만 원을 들여 청정에너지 도시 삼척건설에 주력하고 있으며 시민들도 에너지 절약과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적극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삼척=김태식 기자 newsenv@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