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파른 ‘코로나 경사’…주말도 500명 넘길 듯

가파른 ‘코로나 경사’…주말도 500명 넘길 듯

기사승인 2020-12-04 23:01:39 업데이트 2020-12-04 23:04:58

[쿠키뉴스] 송금종 기자 = 코로나 확진자수 증가세가 매우 가파르다. 4일 확진자가 500명을 넘겼다. 이 추세면 주말인 내일(5일)도 확진자수가 500명을 거뜬히 넘길 것으로 보인다.

‘코로나 라이브’ 집계 현황을 보면 이날 오후 11시 2분 기준 실시간 확진자수는 501명으로 3일 동 시간(482명) 대비 13명 더 늘었다.

지역별로 보면 이 시간 서울에서만 204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다음으로 경기 136명, 부산 27명, 경남 26명, 충북 18명, 경북 17명, 전북 15명, 인천 15명, 충남 11명 순이다.


3일의 경우 무려 629명이 확진 판정을 받으며 9개월 만에 600명대를 기록했다. 지역발생이 600명, 해외유입이 29명이었다.

신규 확진자수가 600명대를 기록한 건 지난 대구·경북 중심 ‘1차 대유행’ 때인 3월 3일(600명) 이후 처음이다. 서울 일일 확진자수 또한 295명으로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  

정부는 거리두기 단계가 종료되는 오는 7일 이전에 거리두기 격상 여부를 발표할 예정이다. 

서울시는 5일부터 오는 18일까지 2주간 방역 강화 조치를 시행한다.


song@kukinews.com
송금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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