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대적으로 소외되어 있는 학군사관후보생의 정책적 문제를 논의하기 위해 기획된 이날 토론회는 김영래 전(前) 동덕여대 총장이 좌장을, 고현수 전 2군단장이 주제 발표를 맡았으며 국방부와 육군본부의 담당 과장 및 실무진들이 참석해 토론을 진행할 예정이다.
참석자들은 학군사관후보생의 최근 저조한 지원율의 배경에 점차 단축되고 있는 병 복무기간과 달리 28개월의 긴 복무기간이 있음을 지적하는 한편 낮은 복지 수준, 전역 후 취업의 어려움 등 산적한 현안에 대한 대책을 논의한다.
이번 토론회를 주최한 김민기 의원은 “매년 학군장교 지원율이 감소하고 있다는 것은 대단히 심각한 문제”라며 “유능한 초급장교를 확보하기 위해 복무기간 단축 등 처우개선 방안을 당장 고민하고 실행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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