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정성호 의원에 따르면 기재부는 2017년부터 지난해까지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4등급을 기록했다.
종합청렴도는 설문조사 결과(내외부청렴도·정책고객평가 가중합산)에 부패사건 발생 현황 감점을 적용해 산출한다. 등급은 1∼5등급으로 표기한다.
기재부는 지난해 행정서비스를 경험한 국민이 평가하는 외부청렴도 부문에서 1년 전보다 한 단계 낮은 4등급을 받았다.
소속 직원이 평가하는 내부청렴도는 3년 연속 3등급을 받았다. 정책고객평가는 2년 연속 4등급으로 분류됐다.
기재부보다 종합청렴도 등급이 낮은 기관은 5등급을 받은 조세심판원 한 곳뿐이었다.
지난해 기재부는 부패방지시책 평가에서도 2017년부터 3년 연속 4등급을 받아 반부패시책 미흡 기관으로 분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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