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철관 천안공장 전경사진[쿠키뉴스] 임중권 기자 =KBI그룹의 대구경(大口徑) 강관 종합 전문기업 동양철관은 올해 2분기에 매출 463억원, 영업이익 37억원, 당기순이익 35억원을 달성하며 지난해 2분기 흑자로 전환 이후 5분기 연속 흑자를 기록했다고 13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동양철관은 2분기 실적이 전년 동기 매출 357억원, 영업이익 12억원, 당기순이익 8억원 대비 각각 30%, 208%, 337% 증가하며 상반기 실적 역시 918억원, 영업이익 52억원, 당기순이익 53억원으로,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글로벌 경기둔화에도 불구하고 올해도 2년 연속 흑자 기조를 이어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코로나19 사태로 국내외 수요 급감에 원자재 가격 인상이라는 최악의 시장 상황에도 재무건전성의 지속적인 개선을 바탕으로 해외 영업력 강화와 수익성 위주의 수주에 집중한 결과, 흑자를 이어가고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동양철관 관계자는 “코로나로 인해 시장환경은 더욱더 어렵지만 위기를 기회로 삼아 공격적인 마케팅을 통해 영업력 강화에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