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쿠키뉴스] 윤요섭 기자 = 미래통합당 부산시당이 10일 제5호 태풍 ‘장미’ 북상에 대비해 안전 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제5호 태풍 장미는 이날 오후 부산에 상륙해 300mm 이상의 많은 비와 순간 최대풍속이 초속 25m에 달하는 바람을 예고했다.
통합당 부산시당은 이날 “역대급 폭우로 부산 전역의 지반이 약해져 있는 상태에서, 설상가상으로 태풍 ‘장미’가 뿌릴 많은 비로 인해 산사태, 제방유실, 공사장 토사 유실 등의 사고가 발생할 수 있는 긴급한 상황”이라고 걱정했다.
하태경 통합당 부산시당위원장은 이날 오전 긴급히 부산해양수산청을 방문해 부산항 태풍 안전조치 점검을 실시하고 선박 대피, 컨테이너 고박, 크레인 등 하역장비 고정 등 안전 조치들이 차질없이 되고 있는지를 확인했다.
통합당 부산시당은 “폭우에 이어 진행되고 있는 태풍으로 인한 피해 예방에 만전을 기하고, 각 지역에서 피해발생시 응급조치로 피해 최소화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ysy051@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