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토탈 직원이 한화시스템의 설비정보포탈을 사용하고 있는 모습.(사진=한화시스템 제공) [쿠키뉴스] 임중권 기자 =한화시스템은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 182억원을 기록했다고 10일 공시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22.4% 감소한 수치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3230억원으로 18% 줄었다. 당기순이익은 52.5% 하락한 130억원이다.
한화시스템은 “지난 2분기 방산 부문의 경우 대형 양산 사업납품인 전술정보통신체계(TICN) 3차 양산 사업의 납품이 오는 4분기에 집중되면서 하반기 매출·손익 편중이 예상된다”며 “ICT 부문의 경우 지난 분기 국방 SI 사업과 태양광·신재생 에너지 구축 사업 등 확대로 매출이 늘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하반기 전망과 관련해 “방산 부문에서는 수주한 개발 사업에 힘입어 매출 및 영업익 증가 추세가 지속될 것”이라며 “ICT 부문도 국방·태양광·신재생 에너지 사업 확대로 매출 성장세 유지가 전망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