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금융, 자사주 8만5000주 매입 “하반기 수익회복·주주가치 제고”

우리금융, 자사주 8만5000주 매입 “하반기 수익회복·주주가치 제고”

손태승 회장, 5000주 추가매입…올해만 네번째

기사승인 2020-08-10 10:15:08 업데이트 2020-08-10 10:17:01


[쿠키뉴스] 송금종 기자 = 우리금융그룹 경영진이 지난주 자사주 8만5000주를 장내 매수했다. 

손태승 회장은 이번에 5000주를 추가 매입해 모두 8만3127주를 보유하게 됐다. 올해만 벌써 네 번째 자사주 매입이다. 권광석 우리은행장도 5000주를 매입했다.

주요 자회사 대표와 지주사 및 우리은행 임원 41명이 동참하며 자사주 8만주를 매입했다.

경영진 자사주 매입은 그룹 모든 경영진이 하반기 수익성 회복을 위한 책임경영 강화와 주주가치 제고 의지를 시장에 표명한 것이다.

우리금융그룹 관계자는 “실적발표 이후 하반기 수익성 회복 자신감 표현”이라며 자사주 매입배경을 설명했다. 

이어 “코로나19로 인한 제약 요인으로 국내외 투자자 대면 기업설명회에 어려움은 있으나 컨퍼런스콜 등 다양하게 실시하고 있다며 “코로나19 사태가 진정되면 투자자 유치를 위한 적극적 행보도 나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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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금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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