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기상청은 8일 오전 9시 기준 부산지역에 251㎜의 강수량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사하구 강수량이 272㎜로 가장 많았으며, 사상구 221.5㎜, 부산진구 220.5㎜ 등의 강수량을 기록했다.
▲ 9일 오후 6시 현재 부산삼락공원의 모습. 전날에 이어 내린 많은 양의 비로 인해 공원이 마치 호수를 방불케 한다./사진=윤요섭 기자 폭우에 이어 태풍 장미는 현재 시속 37km로 북상 중이며 오는 10일 오전 3시께 서귀포 남쪽 약 350km 부근 해상으로 올라올 전망이다. 같은날 오후 3시에는 부산 남서쪽 약 50km 부근을 지나며 우리나라에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