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쿠키뉴스] 윤요섭 기자 = 진정무 제32대 부산경찰청장이 7일 오후 부산경찰청에서 취임식을 갖고 "시민 안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진정무 청장은 이날 취임식에 앞서 부산경찰청 앞 순국·순직 경찰관 추모공간을 찾아 참배했다.
▲ 7일 진정무 신임 부산경찰청장이 취임식에 앞서 부산경찰청 앞 순국·순직 경찰관 추모공간을 찾아 참배하고 있다.(사진=부산경찰청 제공)
취임식 행사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최소한의 인원만 참석한 채 간소하게 치러졌다.
취임식에서 진 청장은 "수사구조개혁·자치경찰제 등 경찰개혁을 완성해야 할 중요한 시기"라며 "높아진 경찰 위상에 걸맞은 책임 있는 자세가 필요하고, 시민 안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 진정무 제32대 부산경찰청장이 7일 오후 부산경찰청에서 취임사를 하고 있다.(사진=부산경찰청 제공)
진 청장은 최근 폭우에 3명이 숨진 부산 초량지하차도 사고에 대해 “재해·재난 대응 매뉴얼을 재점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진 청장은 경찰대학(4기)을 졸업해 경찰에 입문했다. 이후 부산청 보안과장, 토론토 총영사관 주재관, 서울 용산경찰서장, 서울청 청문감사담당관, 충북청 1부장, 경남청 2부장, 서울청 교통지도부장, 경남경찰청장 등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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