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은행은 30일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와 통화스와프 계약 만기를 오는 9월 30일에서 내년 3월 31일까지 연장했다고 밝혔다.
통화스와프는 외환위기 등 비상시에 자국 통화를 상대국에 맡기고 상대국 통화나 달러를 받을 수 있도록 하는 계약이다.
한은과 연준은 지난 3월 600억달러 규모 통화스와프 계약을 체결했다.
한은은 계약 연장 이후 필요 시 통화스와프로 조달한 자금을 활용해 경쟁입찰방식 외화대출을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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