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6일 은행권에 따르면 기업은행은 지난 10일 디스커버리자산운용으로부터 환매가 중단됐던 펀드 투자금 회수가 일부 가능해졌다는 공문을 받았다.
디스커버리자산운용 펀드가 투자한 3개 플랫폼 중 FF(Forward Financing) 플랫폼 자산이 약 18.5% 할인된 가격으로 매각됐고 법무법인과 환 정산 등 비용을 정산한 투자원금 일부를 16일 투자자에게 지급할 것이란 내용이었다.
이번 매각으로 환매 가능한 금액은 투자 원금 4∼8% 수준이다.
기업은행은 선가지급·후정산에 동의해 50%를 지급받은 투자자를 제외하고 우선 상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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