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보, 기보·무보와 수출중기 지원 협약

신보, 기보·무보와 수출중기 지원 협약

기사승인 2020-06-24 09:09:34 업데이트 2020-06-24 09:09:47

[쿠키뉴스] 송금종 기자 = 신용보증기금은 24일 한국무역보험공사 및 기술보증기금과 유동성 위기를 겪고 있는 수출 중소기업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협약은 정책금융기관이 코로나19로 일시적 유동성 위기를 겪는 중기 수출 활력을 제고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원규모는 2000억원이다. 신보와 기보가 500억원, 무보는 1000억원을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당기 또는 최근 1년간 직·간접 수출실적을 보유한 중소기업이다. 업체 당 8억원까지 보증지원 된다. 신보가 업체를 선정해 5억원을 한도로 우선 보증하면 무보에서 3억원까지 추가보증을 지원한다.

신보는 이외에 우대보증과 특례보증, 각종 프로그램으로 기업들을 돕고 있다. 또한 보증비율과 보증료율을 우대해 수출기업 자금조달을 돕고 금융비용 부담을 완화했다.

신보 관계자는 “이번 협약은 정책금융기관 간 협업으로 정부 핵심지원 분야인 수출중소기업 지원을 강화하는 데 의의가 있다”며 “앞으로도 신보는 실효성 있는 제도로 경제 활력 제고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song@kukinews.com

송금종 기자
song@kukinews.com
송금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