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송금종 기자 = 농협이 인공지능 기반 보이스피싱 예방앱을 출시했다. 하나은행이 ‘1Q Agile Lab’ 10기 기업을 선발했다. 신한은행이 직원용 챗봇으로 대한민국 혁신대상을 4년 연속 수상했다.
농협, 인공지능 보이스피싱 예방앱 개발
농협상호금융과 농협은행이 보이스피싱 예방앱 NH피싱제로를 공동 개발·출시했다.
앱을 설치하면 저장되지 않은 번호로 수신한 통화에 대한 보이스피싱 위험도를 알려준다. 인공지능이 통화내용을 실시간 분석해 위험도가 일정 수준 이상일 경우 위험도를 팝업창으로 알려주며 동시에 진동과 경고음성을 내보낸다.
앱에 접속하면 금융감독원과 연계해 피싱 피해사례도 제공하는 등 추가 기능도 이용할 수 있다. NH피싱제로앱은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만 14세 이상 농협고객이면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아이폰으로는 앱을 이용할 수 없다.
하나은행 ‘1Q Agile Lab’ 10기 기업선발…사무공간·직간접 투자 등 전방위 지원
하나은행이 ‘1Q Agile Lab’ 10기 기업을 선발했다. 1Q Agile Lab은 하나은행 스타트업 멘토링 센터다.
선발 기업은 ▲달리자 ▲메사쿠어컴퍼니 ▲보맵 ▲뽀득 ▲셀러노트 ▲스파이스웨어 ▲액션파워 ▲자버 ▲지오인터넷 ▲쿼타랩 ▲페이민트 ▲Cogent Labs ▲QFPay ▲ TRAXX 등 14개사다. 이중 스파이스웨어와 쿼타랩은 지분 투자가 결정됐다.
10기 기업에 사무공간과 하나금융그룹 관계사와의 사업화 협업, 직∙간접투자, 글로벌 진출 타진 등 지원이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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