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단 “현산 아시아나 인수의지 환영…협상 적극 임해야”

채권단 “현산 아시아나 인수의지 환영…협상 적극 임해야”

기사승인 2020-06-10 15:23:06 업데이트 2020-06-10 15:23:10

[쿠키뉴스] 송금종 기자 = 산업은행 등 채권단은 9일 HDC현대산업개발이 아시아나항공 인수의지에 변함이 없음을 밝힌 것에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채권단은 다만 현산측이 제시한 인수학정 조건은 이해관계자간 많은 협의가 필요한 사항인데도 서면으로만 논의를 진행하자는 현산 측 의견은 자칫 진정성 자체에 의문이 제기될 수 있다며 우려를 보였다. 

산은은 현산이 요청한 인수상황 재점검과 인수조건 재협의는 효율성 제고 등 차원에서 이해관계자간 논의가 진전될 수 있도록 현산측에 먼저 구체적인 요구사항을 제시해 줄 것을 요청했다. 

산은은 아울러 현산이 테이블로 나와 적극적으로 협상에 임해줄 것도 당부했다.

산은은 이와 별개로 현산측이 제시한 조건에 대해 "이해관계자간 논의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song@kukinews.com

송금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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