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송금종 기자 = 김용범 기획재정부 1차관은 5일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긴급복지지원 확대 이후 일평균 집행액이 제도 개선 이전보다 62.4% 증가했다”고 밝혔다.
김 차관은 이날 오전 정부 서울청사에서 열린 제13차 혁신성장 전략점검회의 겸 정책점검회의에서 긴급복지지원제도 집행 상황을 보고 했다.
긴급복지지원제도 하루 평균 집행액은 제도가 확대된 지난 3월 23일 이후 5억4000만원에서 8억7000만원으로 늘었다.
전체적으로는 지난 5월 말 기준 총 3655억원 중 1051억원(28.8%)을 집행해 1년 전보다 41.5%(308억원) 증가했다.
김 차관은 “지금같은 시기에 긴급복지지원제도는 저소득가구 빈곤계층 추락을 방지하는 생명의 매트리스 역할”이라며 평했다.
이어 “바이러스는 차별이 없지만 질병으로 인한 피해는 취약계층에게 보다 치명적이다”며 “국난 극복을 위해 정책적 역량을 총동원하고 사회안전망 강화와 함께 포용과 공정 가치도 지속적으로 추진돼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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