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입銀-LH, 스마트시티 해외진출 선도 MOU

수출입銀-LH, 스마트시티 해외진출 선도 MOU

기사승인 2020-06-03 16:52:46 업데이트 2020-06-03 16:52:48

[쿠키뉴스] 송금종 기자 = 수출입은행과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3일 해외스마트시티·인프라 개발분야 협력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협약 주요 내용은 해외 스마트시티·인프라 개발사업에 관한 ▲공적개발원조사업과 투자개발사업 유기적 연계 투자개발사업 활성화를 위한 수은 금융 활용 유망 사업 발굴과 개발 협력 등이다. 

방문규 수은행장은 “대외거래 전담 정책금융기관인 수은과 SOC공기업인 LH 협력 확대에 힘입어 해외 스마트시티 개발사업 부문에서 우리 기업들의 보다 활발한 진출이 이뤄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대외정책금융기관인 수은은 다양한 금융지원 수단과 풍부한 해외 중장기 프로젝트 지원 경험이 있고 LH는 SOC공기업으로서 다수 산업단지와 도시개발사업을 수행했던 강점이 있다.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인도네시아 수도 이전 사업, 인도 도심 재개발사업 등 해외사업에서 양기관이 지닌 장점이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두 기관은 향후 구체적인 프로젝트 추진과 함께 혁신성장산업 지원, 신남방·신북방국가와의 지역개발 등 대외경제협력 측면에서도 협업을 강화하기로 했다. 또한 향후 글로벌 네트워크를 공유하고 실무협의회도 열 예정이다.

song@kukinews.com

송금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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