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은·수은, 오늘(1일) 위원회서 두산重 1조2000억 추가지원 논의

산은·수은, 오늘(1일) 위원회서 두산重 1조2000억 추가지원 논의

기사승인 2020-06-01 12:08:19 업데이트 2020-06-01 12:08:33


[쿠키뉴스] 송금종 기자 = 산업·수출입은행 등 채권단은 1일 오후 각각 내부 위원회를 열고 두산중공업 1조2000억원 추가 지원안을 논의한다. 두산 측이 마련한 두산중공업 경영 정상화 방안이 마련된 데 따른 조치다. 

채권단은 지난달 29일 두산중공업 정상화 방안을 정부에 보고했다. 보고문에 대주주 유상증자·주요 계열사와 비핵심자산 매각 외에 두산중공업이 친환경 에너지 기업화 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채권단이 두산중공업에 1조2000억원을 투입하면 전체 지원 규모는 3조6000억원으로 분다. 

산은과 수은은 지난 3월 말 두산중공업에 1조원을 지원했다. 이후 외화 채권 상환용으로 6000억원, 운영자금 용도로 8000억원을 지원했다.

song@kukinews.com 

송금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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