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송금종 기자 = 수출입은행이 21일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을 통해 코로나19 피해 개도국가에 방역장비와 진단키트 등 3억 5000만원 상당 한국산 방역물품을 지원했다.
대상은 라오스·캄보디아·가나·탄자니아·에티오피아 등 5개국이며 모두 대외경제협력기금 중점협력국이다.
방문규 수은 행장은 이날 추무진 재단이사장에게 방역물품 구매 후원금을 전달했다.
재단이 방역복과 검사장비 등을 구매하면 각 국가에 주재하고 있는 수은과 재단 직원들이 현지에서 직접 물품을 전달할 예정이다.
방 행장은 “많은 개도국들이 진단장비 부족 등으로 코로나19 대처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서 “이번 지원이 대상 국가 코로나19 극복과 함께 우리 대한민국 방역 시스템 우수성을 알리는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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