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송금종 기자 = 금융결제원이 편의와 신뢰를 갖춘 종합인증서비스를 제공한다.
금융결제원은 신인증서비스를 전자서명법 시행에 맞춰 실시할 수 있도록 준비 중이라고 21일 밝혔다.
금결원은 기존 인증서를 안정적으로 이용하도록 지원하면서 새로운 서비스로 쉽게 전환할 수 있는 체계를 마련해 고객혼란을 최소화하고 서비스 연속성을 보장한다는 계획이다.
새로운 서비스는 인증 비밀번호를 간소화하고 유효기간도 기존 1년에서 3년으로 연장한다. 또한 인증서 자동 갱신으로 편의를 높인다.
은행·핀테크 기업 등 다양한 이용기관이 표준방식(API)으로 인증서비스를 손쉽게 가져다 쓸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해 인증인프라 제공 범위를 넓힌다.
금융자산을 보다 안전하게 지킬 수 있는 지능형 인증시스템도 구축한다.
김학수 금융결제원 원장은 “인증 산업 경쟁력 향상을 위한 정부의 정책적 방향성에 부합하는 금융인증센터로의 혁신적인 변화로 국민 편의를 제고하고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언택트 산업 발전을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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