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결제원, 네이버와 손잡고 비대면 인증서비스

금융결제원, 네이버와 손잡고 비대면 인증서비스

기사승인 2020-05-07 09:37:42 업데이트 2020-05-08 08:37:15

[쿠키뉴스] 송금종 기자 = 금융결제원이 네이버와 함께 쉽고 안전한 인증서비스를 제공한다. 

사는 7일 업무 제휴 양해각서를 맺었다. 우선 금융결제원 브라우저 인증서와 인증서 클라우드서비스를 네이버 웨일 브라우저와 연계하기로 했다. 브라우저 인증서는 프로그램 설치없이 PC나 스마트폰 브라우저에 발급받아 이용할 수 있는 인증수단이다. 

인증서 클라우드서비스는 인증서를 금융결제원이 관리하는 클라우드에 보관해뒀다가 필요 시 클라우드에 연결해 쓸 수 있다. 현재 12개 은행과 26개 공공민원 사이트에서 이용 가능하다. 

웨일 브라우저로 금융과 공공민원 업무를 보는 고객은 금융결제원 인증서비스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양사는 앞으로 서비스를 활성화하기 위한 마케팅을 추진하고 인터넷 환경 내 인증서비스 발전 방향을 함께 모색해나가기로 했다.  

신평호 금융결제원 금융정보본부장은 “양 기관이 가진 기술과 핵심 역량을 모아 고객에게 더욱 편리한 인증서비스 경험을 제공하고 양 기관이 시너지를 발휘하는 협력 범위를 발굴·확장해나가는데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song@kukinews.com

송금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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