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다문화재단, 다문화자녀·코로나19 피해 소상공인 자녀 장학생 선발

우리다문화재단, 다문화자녀·코로나19 피해 소상공인 자녀 장학생 선발

기사승인 2020-05-06 10:40:19 업데이트 2020-05-06 10:40:24

[쿠키뉴스] 송금종 기자 = 우리금융그룹 우리다문화장학재단이 다문화자녀와 소상공인자녀 장학생을 선발한다.

재단은 다문화자녀 중 330명을 선발하고 학업장학금과 특기장학금을 지원한다. 금액은 초등학생 60만원·중학생 100만원·고등학생 200만원·대학생 400만원이다. 

특기장학금액은 인당 500만원씩이다. 대상은 예체능·어학·기술 등 특기나 자격증을 보유한 8~25세 다문화자녀다. 특기장학금은 졸업생과 학교밖 청소년도 신청할 수 있다.

재단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자녀를 위한 장학금도 마련했다. 대상은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지정한 백년가게·백년소공인 업체 중 매출이 1년 전보다 10% 이상 하락한 사업주 초중고교 재학생 자녀다. 100명에게 50만원씩 수여한다.

장학금 신청은 재단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소상공인자녀 특별장학금은 지정신청서를 작성해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에 제출하면 된다. 신청기간은 오는 22일까지다. 내달 말 선정된다.

손태승 재단 이사장은 “2012년부터 다문화자녀 3740명을 장학생으로 선발해 그들의 소중한 꿈을 응원했다”며 “재단이 청소년들에게 든든한 버팀목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song@kukinews.com

송금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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