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송금종 기자 = 산업은행이 한국산업기술진흥원과 250억원 규모 지역투자 펀드를 조성한다.
양사는 29일 지역산업활력펀드 위탁운용사 선정계획을 공고했다. 정책출자 규모는 산은 75억원, 진흥원 80억원 등 총 195억원 이내다.
펀드는 지방소재 기술사업화 중소·중견·벤처기업에 60% 이상을 투자한다. 코로나19 주요 피해지역인 대구 경북 지역에는 결성금액 20% 이상을 투자하도록 하는 등 인센티브를 부여했다.
동 사업은 산은이 지난해 대구·광주시와 조성한 달빛펀드 이후 두 번째 지역펀드 출자사업이다. 달빛펀드가 대구와 광주 소재 기업투자에 집중했다면 이번 펀드는 수도권을 제외한 전국 기술사업화 기업투자에 집중한다.
산은은 “지방 기술 혁신기업에 모험자본을 효과적으로 공급해 혁신성장 문화가 지역경제로 확산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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