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銀 ‘디스커버리펀드’ 피해금 선지급 검토

기업銀 ‘디스커버리펀드’ 피해금 선지급 검토

기사승인 2020-04-29 09:19:35 업데이트 2020-04-29 09:20:22

[쿠키뉴스] 송금종 기자 = 기업은행이 ‘디스커버리펀드’ 피해 투자금 선지급을 검토하고 있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29일 (선지급을) 검토한다는 것이라며 확정된 건 없다고 밝혔다. 

디스커버리펀드는 장하성 주중국 대사 동생 장하원씨가 설립한 디스커버리자산운용 금융상품이다. 기업은행은 2017년 4월부터 이 회사가 기획한 상품을 판매했다. 

이중 US핀테크글로벌채권 펀드가 지난해 4월부터 환매가 중단됐다. 미국 펀드 운용사 DLI가 수익률과 실제 가치 등을 허위 보고한 사실이 적발되면서 자산이 동결되면서다. 

기업은행은 이 시기부터 투자자들에게 돈을 돌려주지 못하고 있다. 금액은 약 700억원이다. 

song@kukinews.com

송금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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