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금융 1Q 당기순익 5182억원…전년비 8.9%↓

우리금융 1Q 당기순익 5182억원…전년비 8.9%↓

기사승인 2020-04-27 13:11:48 업데이트 2020-04-27 13:16:48

[쿠키뉴스] 송금종 기자 = 우리금융그룹은 27일 올해 1분기 당기순이익 5182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순익은 코로나19 영향으로 1년 전보다 8.9% 감소했다. 다만 순영업수익은 1조7769억원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3.0% 증가했다. 이자이익은 같은 기간 0.6% 늘었다. 시장금리 하락추세에도 핵심예금 유치 노력으로 조달비용이 감소했다. 

비이자이익은 신규 편입된 자회사 손익기여가 본격적으로 이뤄지며 지난해 동기 대비 15.9% 증가했다. 대출자산은 지난해 말보다 2.8% 상승했다. 기업대출이 1분기에 5.7% 증가했다. 

우리은행 고정이하여신(NPL) 비율과 연체율은 경기침체로 인한 건전성 훼손 우려에도 불구하고 각각 0.40%, 0.31%를 기록했다. 우량자산 비율은 85.8%, NPL커버리지 비율도 120.7%다. 

주요 자회사별 연결 당기순이익은 우리은행 5057억원, 우리카드 510억원, 우리종합금융 134억원이다. 

song@kukinews.com
송금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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