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송금종 기자 = 산업·수출입은행 등 채권단이 아시아나항공에 대규모 유동성을 또 공급한다.
22일 금융권에 따르면 두 은행은 전날 신용위원회와 확대여신위원회를 열고 아시아나항공 추가 지원 안건을 의결했다. 지원 규모는 1조7000억원이다. 지원 형태는 필요시 한도 내에서 자금을 꺼내 쓸 수 있는 한도대출이다.
채권단은 코로나19로 아시아나항공이 자금난 겪는 점을 고려해 기존 1조6000억원과는 별개로 자금 수혈을 결정한 것으로 전해진다. 아시아나항공은 이날 이사회를 열고 지원 방안 내부승인 절차를 마무리 한뒤 공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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