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송금종 기자 = 한국은행이 코로나19 장기화에 대비해 내달 4일부터 3개월간 은행·증권·보험사에 10조원 규모 특별대출을 실시한다.
한은은 16일 임시금융통화위원회에서 금융안정특별대출제도 규모와 시기를 정했다. 한은이 비은행 금융기관에 특별대출을 실시하기로 한 건 1998년 외환위기 이후 처음이다.
한은은 신용등급 AA- 이상 우량 회사채를 담보로 은행·증권·보험사에 특별대출을 하기로 했다. 대출기간과 규모는 금융시장과 한도 소진 상황에 따라 연장, 증액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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