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사회적기업 대출 1등은 ‘기업’…기부·후원은 ‘국민’

지난해 사회적기업 대출 1등은 ‘기업’…기부·후원은 ‘국민’

기사승인 2020-03-31 15:42:02 업데이트 2020-03-31 15:42:15

[쿠키뉴스] 송금종 기자 = IBK기업은행이 지난해 사회적 경제기업 대출을 가장 많이 했다. KB국민은행은 기부·후원 등 대출외 지원에서 가장 앞섰다. 

31일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은행권 사회적 경제기업 대출 건수는 5570건, 대출 잔액은 8498억원이다. 

대출 건수는 1년 전보다 1525건(37.7%), 대출 잔액은 3124억원(58.1%) 증가했다. 

사회적 기업 대출이 6295억원(74.1%)으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협동조합 2020억원(23.8%)·마을기업 145억원(1.7%)·자활기업 38억원(0.4%) 순이었다. 

사회적 기업 대출과 협동조합 대출은 1년 전보다 각각 44.8%, 186.9% 증가했다. 

은행별로는 기업(2460억원·28.9%)·신한(1631억원·19.2%)·농협(1409억원·16.6%) 실적이 과반 이상(5500억원·64.7%)을 차지했다. 

지방은행은 대구(268억원·3.2%)·경남(117억원·1.4%)·부산(108억원·1.3%) 순이었다. 

대출 외 지원으로는 기부·후원 비중(145억원·74.5%)이 가장 컸다. 이어서 제품구매 44억원(22.4%)·출자 5억원(2.3%) 순이었다. 

은행별로는 국민(104억원·53.3%)·하나(21억원·10.9%)·기업(20억원·10.2%) 실적이 두드러졌다. 다음으로 농협(13억원·6.7%)·우리(12억원·6.3%)·신한(9억원·4.6%) 순이었다. 

지방은행은 대구(5억원·2.8%)·부산(4억원·1.9%)·경남(1억원·0.5%) 순이었다. 

song@kukinews.com

송금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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