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금융 전문인력 양성기관에 카이스트 컨소시엄

디지털금융 전문인력 양성기관에 카이스트 컨소시엄

기사승인 2020-03-26 13:16:55 업데이트 2020-03-26 13:17:06

[쿠키뉴스] 송금종 기자 = 디지털금융 전문인력 양성기관으로 ‘카이스트 컨소시엄’이 선정됐다.

금융위원회와 서울시는 26일 41차 금융중심지추진위원회 심의를 거쳐 디지털금융 전문인력 양성사업 운영기관으로 카이스트 디지털금융 교육그룹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카이스트가 주관기관인 이 컨소시엄에는 삼성SDS와 카카오 블록체인 자회사인 그라운드X·인공지능을 활용한 로보애널리틱스 기업 딥서치·광주과학기술원 블록체인경제센터가 협조기관으로 참여한다.

카이스트는 4년간 금융위와 서울시 지원을 받아 기초이론을 포함한 실습 중심 디지털금융 특화 교육과정을 금융회사 재직자와 핀테크 (예비)창업자 및 종사자·금융권 취업준비생에게 제공한다.

교육과정은 비학위(5개월) 과정과 학위(2년) 과정으로 나뉜다. 비학위 과정은 연 160명 안팎을 대상으로 오는 7월 개설 진행할 예정이다. 

교육내용은 빅데이터 분석·인공지능·블록체인·해외 현장학습 등이다. 

학위과정은 연 80명 내외로 오는 9월 개설한다. 교육내용은 디지털금융 특화·현장적용 능력 강화·해외 현장학습 등이다. 

교육은 올해 하반기부터 시작될 예정이다. 운영방안과 상세 입학요강은 카이스트 경영대학원에서 공지할 예정이다.

song@kukinews.com
송금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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