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태승, 우리금융 3년 더 이끈다…주총서 연임 확정

손태승, 우리금융 3년 더 이끈다…주총서 연임 확정

기사승인 2020-03-25 11:18:05 업데이트 2020-03-25 11:18:09

[쿠키뉴스] 송금종 기자 = 손태승 회장이 연임한다. 임기는 오는 2023년 3월까지 3년이다.

우리금융지주는 25일 오전 서울 중구 우리은행 본점에서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손 회장 연임안을 확정했다. 

표결에서 국민연금 등 일부 반대에도 불구하고 무난히 가결된 것으로 전해진다. 

손 회장은 회장직은 연임했지만 우리은행장직은 내려놨다. 전날 우리은행 주총에서 권광석 행장이 선임되면서 지주회장-우리은행장 겸직 체제는 종료됐다.

손 회장은 앞으로 지주 체제를 공고히 하는 한편 우리금융 완전민영화와 증권·보험사 등 비금융 포트폴리오 확장에 집중할 방침이다. 

손 회장은 또 DLF 사태 등으로 실추된 우리금융 이미지를 개선하기 위한 소비자보호 정책 강화와 코로나19 전세계 유행에 따른 글로벌 금융위기에 대응하기 위한 비상경영에도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song@kukinews.com

송금종 기자
song@kukinews.com
송금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