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송금종 기자 = 우리금융그룹은 17일 국제구호개발 NGO 굿네이버스에 코로나19 사태로 개학이 미뤄진 취약계층 학생 후원금을 전달했다. 후원금은 학용품과 교복구매에 쓰인다.
손태승 우리금융 회장은 “꿈과 희망으로 가득한 새학기를 맞이해야 하는 우리 학생들이 이번 코로나19 사태로 상심하지 않고 씩씩하고 건강한 미래를 그려나가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우리금융그룹은 미래세대를 보호하고 양성할 수 있는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우리금융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선제적 대응을 하고 있다. 우리금융는 지난 1월 코로나19 발생 초기 고객 안전과 건강을 지키기 위해 5억원 상당 마스크와 손세정제를 무료 제공했다.
또 감염 고위험군인 아동과 노인에게 1억원 상당 감염 예방 키트를 지원했다. 지난달에는 피해가 큰 대구·경북 지역 취약계층 노인과 아동생활시설에 각각 3억원 상당 식료품과 임직원 성금 2억원을 전달했다.
최근에는 대한적십자사 대구지사에 2억원을 전달해 대구 지역거점병원 의료진에게 건강식 도시락과 건강보조식품을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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