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銀 충주연수원, 코로나19 치료센터로 ‘변신’

기업銀 충주연수원, 코로나19 치료센터로 ‘변신’

기사승인 2020-03-12 17:13:31 업데이트 2020-03-12 17:13:35

[쿠키뉴스] 송금종 기자 = 기업은행도 자체연수원을 코로나19 치료센터로 내놨다. 

기업은행은 충청북도 충주시 동량면 임직원 교육시설(연수원)을 코로나19 생활치료센터로 제공한다고 12일 밝혔다.

연수원은 대구·경북 지역 치료시설 부족으로 자가 격리중인 경증 환자 치료에 사용된다. 입소 인원은 179명이다. 의료진 70여명과 행정인력이 상주한다. 연수원은 250여실 규모 숙박시설을 갖추고 있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국책은행으로서 사회적 역할과 책임을 다하기 위해 생활치료센터 지원을 결정했다”며, “앞으로도 국가적 위기 극복과 고통 분담에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기업은행은 ▲피해기업 특별자금 지원 금융애로 상담창구 운영 손세정제‧살균소독제 무료 제공 부동산 임대료 인하 등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중소기업을 위한 다양한 지원을 실시하고 있다.  

song@kukinews.com

송금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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