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보, 코로나19 피해 중기지원 현장경영 강화

신보, 코로나19 피해 중기지원 현장경영 강화

기사승인 2020-03-12 09:09:00 업데이트 2020-03-12 09:09:03

[쿠키뉴스] 송금종 기자 = 신용보증기금이 코로나19 확산을 막고 피해기업 경영안정화를 위해 현장중심 대책을 시행하고 있다.

신보는 11일 본점 근무자 10명을 대구와 경북 소재 영업조직에 파견하고 대구·경북영업본부 내 지원업무 담당직원 3명을 심사인력으로 전환 배치해 현장인력을 보강했다.

또한 150명 규모 체험형 청년인턴 채용절차를 이달말까지 마무리하고 내달초 전국 109개 영업조직에 배치할 계획이다.

신보는 체험형 청년인턴을 상·하반기 2회에 걸쳐 채용하고 있다.  

윤대희 신보 이사장은 코로나19로 큰 피해를 입은 대구에서 비상대응체계를 가동해 지역현장 상황을 직접 살피는 등 현장중심 경영을 강화하고 있다. 

윤 이사장은 또 영업실무진과 화상회의를 자주 하고 대구·경북지역 영업조직 현장을 방문해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있다. 

이밖에도 보증절차 간소화와 신속 대응 방안 마련을 위해 영업조직과 협력하고 있다. 

신보는 지난달 7일 코로나19 피해 중소기업 유동성 지원 프로그램을 시행했다. 

10일에는 경상북도와 코로나19 피해기업 지원을 위한 매출채권보험 업무협약을 맺고 중소기업 보험료를 경감하는 등 다양한 대책을 시행하고 있다. 

또한 추경으로 1조2000억원 규모 특별 유동성 공급을 계획 중이다.

이외에도 최근 대한적십자사 대구지사에 성금 5000만원을 기부하고 노사공동으로 대구동구사회복지관협회에 방역용품과 긴급구호물품을 전달했다. 

song@kukinews.com

송금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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