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은, 코로나 피해 LCC항공사 금융지원 논의

산은, 코로나 피해 LCC항공사 금융지원 논의

기사승인 2020-03-04 18:30:47 업데이트 2020-03-04 18:30:56

[쿠키뉴스] 송금종 기자 = 산업은행은 3일 주거래 은행 담당자들과 함께 코로나 사태로 경영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내 LCC항공사를 위한 금융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항공사들은 이 자리에서 운항중단·취소 및 환불 증가 등으로 영업손실이 지속되고 있고 사태가 멈추더라도 정상화까지는 상당기간이 소요돼 운영자금 지원이 필요하다고 호소했다. 

이에 산은은 일부 항공사는 심사절차를 완료하고 금융지원을 할 예정이다고 답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금융기관들도 업체별 맞춤형 금융지원을 위해 신속한 심사절차 운용과 자금공급이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산은은 제주항공 이스타항공 인수와 관련해서도 인수자금 지원요청이 있을 경우 내부 절차에 따라 지원을 검토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song@kukinews.com

송금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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