檢, 강원랜드 채용비리 별도 수사단 구성

檢, 강원랜드 채용비리 별도 수사단 구성

기사승인 2018-02-06 19:36:42 업데이트 2018-02-06 20:49:24

검찰이 강원랜드 채용비리 별도 수사단을 꾸리고 ‘성역 없는’ 수사에 착수한다.

6일 법조계에 따르면 수사단은 기존에 춘천지검이 맡아온 사건을 모두 넘겨받아 독립적으로 수사한다. 춘천지검 채용비리 수사 과정 중 외압이 있었다는 폭로에 따른 조치다. 수사단은 과거 정치권과 검찰 고위 인사 외압 의혹도 파헤친다.

수사단장은 양부남 광주지검장이 맡는다. 수사단은 차장검사 1명·부장검사 1명·평검사 6명 및 수사관들로 구성된다.

독립수사를 보장하되 수사 종결 후에는 수사점검위원회 점검을 받도록 했다. 수사점검위는 수사 과정에서 문제점이 없었는지 점검하는 기구다. 점검위는 외부인으로 구성된다.

수사단 활동기한은 따로 정해지지 않았다.

송금종 기자 song@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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