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이모저모] 현대캐피탈-제주항공 고객서비스 발굴 ‘맞손’ 外 하나·대부협회

[금융 이모저모] 현대캐피탈-제주항공 고객서비스 발굴 ‘맞손’ 外 하나·대부협회

기사승인 2017-12-22 10:10:34 업데이트 2017-12-22 10:10:39

현대캐피탈이 제주항공과 손잡고 고객 편의를 위한 서비스 발굴에 나선다. 하나캐피탈은 드론산업 육성 업무제휴를 맺고 드론 전용 할부상품을 출시했다. 대부업계가 장기연체 채권 3조원어치를 모두 소각했다. 현대캐피탈, 제주항공과 고객서비스 발굴 ‘맞손’

현대캐피탈이 제주항공과 고객 편의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사는 앞으로 연계 교통 서비스·공동 프로모션 기획 등 다각적인 협력을 추진하기로 했다. 현대캐피탈은 항공기 이용객 편의를 위한 서비스 구현에 나설 계획이다. 특히 카셰어링 플랫폼 ‘딜카’를 항공 서비스와 연계해, 항공기를 이용하는 고객들의 교통 편의성을 높일 예정이다. 통합 여행 상품 출시도 고려하고 있다.

지역사회와 상생도 강화한다. 양사는 연계 서비스에 활용되는 차량을 전기차로 운용해 제주도 저탄소·친환경 정책에 일조할 계획이다. 또 지역 중소 렌터사에게 플랫폼 제공과 서비스 협업으로 사업기회를 넓힐 수 있도록 돕는다.

하나캐피탈, 드론전용 할부금융 출시

하나캐피탈은 드론산업 육성과 민간 보급 활성화를 위해  드론 유통전문기업 헬셀과 제휴를 맺었다. 양사는 드론 전용 금융상품 개발 홍보·대내외 드론행사 개최 등 사업모델 공동 개발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하나캐피탈은 이번 제휴를 계기로 드론 전용 할부금융 상품을 출시했다 . 헬셀 홈페이지 또는 대리점에서 드론 구매 시 48개월까지 구입금액을 할부로 결제할 수 있다 .

대부업 장기연체채권 3조원어치 소각

대부업계가 장기연체 채권 3조원어치를 모두 소각했다. 대부금융협회는 지난 13일 장기연체 채권 소각 참여 의사를 밝힌 113개 대부업체 위임을 받아 2조8000억원 규모 채권을 한국자산관리공사에 양도했다. 공사는 이날 채권을 모두 소각 처리했다. 소각채권권은 소멸시효완성채권(1조6132억원), 파산∙면책채권(5816억원), 사망채권(931억원), 기타(5,123억원) 등 이다. 채권소각 여부는 한국자산관리공사가 운영하는 온크레딧 홈페이지에서 조회할 수 있다

송금종 기자 song@kukinews.com

송금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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