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이모저모] 현대카드 해커톤 대회 개최 外 농협·국민

[금융 이모저모] 현대카드 해커톤 대회 개최 外 농협·국민

기사승인 2017-11-28 11:13:36 업데이트 2017-11-28 13:33:20

현대카드가 개최한 해커톤 대회에서 휴대폰 카메라로 연체 차량을 실시간 모니터링 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개발한 CARmera팀이 우승했다. 농협카드는 법인사업자 전용 카드 NH농협비즈카드를 출시했다. 국민카드 발급이나 대출 신청 시 행정정보 공동이용 서비스에 동의하면 제출서류를 최소화할 수 있다.  

‘현대카드 해커톤’ 휴대폰 카메라 차량 모니터링 시스템 개발팀 우승

현대카드가 28일 디지털 축제 2017 현대카드 해커톤: 디지털 트랜스포머스를 개최했다. 해커톤은 해커(Hacker)와 마라톤(Marathon) 합성어로 개발자와 기획자, 디자이너가 협업해 24시간 동안 결과물을 만들고 문제해결 방안을 도출하고 공유하는 행사다. 올해는 ‘회사 사업에 적용 가능한 자유로운 아이디어’를 주제로 포인트 서비스·자동차 금융·사내 업무개선 등 200여개 아이디어가 접수됐다. 결선에는 12개 팀이 진출했다. 현대카드는 이들을 대상으로 서비스 기획 기초 교육과 코딩, 앱·웹 서비스 등 실무를 교육했다. 

올해 대회에서 CARmera팀이 우승했다. 이 팀은 휴대폰 카메라를 활용해 연체 차량을 실시간 모니터링 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개발했다. 현대카드는 이번 대회에 출품된 아이디어들을 실제 사업에 반영할 계획이다. 우승팀에게는 미국 실리콘밸리 인사이트 트립 특전을 제공한다.

농협카드, 법인사업자 전용카드 출시

농협카드는 법인사업자 전용 NH농협 BIZ(비즈)카드를 출시했다. 주요 서비스는 ▲전월 실적에 따른 0.2%~0.5% 무제한 적립 ▲항공·호텔·여행·렌터카·KTX/SRT·골프 예약시 할인혜택▲국내외 여행 중 배상책임에 대해 최대 500만원까지 보장 등이다. 마스터카드로 발급 받으면 연 2회 공항라운지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전국 농협 영업점에서 발급받을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농협카드 홈페이지나 상담센터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국민카드, 카드·대출 신청 제출서류 최소화

국민카드가 카드 발급 및 자동차 할부금융 대출 신청 시 요구되는 서류를 최소화한다. 국민카드가 시행하는 ‘행정정보 공동이용 서비스’는 카드발급 신청 업무 등 고객이 직접 필요한 서류를 제출하는 대신 금융회사가 사전 동의를 받아 해당 서류를 행정정보 공동이용센터에서 열람하는 서비스다. 이용 가능한 서류는 ▲주민등록 등·초본 ▲지방세 납세증명서 ▲자동차 등록원부 ▲공무원 연금내역서 등이다. 

서비스 이용 희망 시 ‘행정정보 공동이용 사전동의서’에 열람 희망 항목에 대해 동의 여부를 선택하면 된다. 열람된 정보는 요청 시 10일 이내에 통보된다.  카드 발급 및 대출이 실행되지 않은 경우 사전동의서는 회원가입신청서 등과 함께 절차에 따라 폐기된다.   

송금종 기자 song@kukinews.com

송금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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