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이모저모] DGB금융, 9일 하이투자증권 인수 SPA체결 外 경남은행

[금융 이모저모] DGB금융, 9일 하이투자증권 인수 SPA체결 外 경남은행

기사승인 2017-11-08 19:25:37 업데이트 2017-11-08 19:25:43

DGB금융이 9일 하이투자증권 인수를 위한 주식매매계약을 체결한다. 경남은행은 펀드가 목표수익률에 도달하면 자동환매해주는 펀드자동환매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DGB금융, 9일 하이투자증권 인수위한 주식매매계약 체결

DGB금융그룹이 9일 현대미포조선과  하이투자증권 인수를 위한 주식매매계약(SPA)을 체결한다. DGB금융이 하이투자증권을 인수하면 지방 금융그룹 최초로 은행·보험·증권·자산운용을 아우르는 종합 금융그룹으로 도약하게 된다. 총자산도 75조원으로 불어난다. DGB금융은 증권업 진출을 통해 IPO(기업공개)·회사채 발행·인수주선 등 CIB(기업투자은행) 업무가 확대될 전망이다.

하이투자증권은 총자산 5조원·자기자본 7000억·임직원 760여명인 중형 증권사다. 수도권과 동남권을 중심으로 영업네트워크와 고객기반을 갖췄다. 또한 CP발행 등 IB(투자은행)분야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 하이투자증권은 그간 점포 통폐합 및 인력 재배치 등 조직 슬림화를 단행했다. 

경남은행, 목표수익률 도달 시 자동환매 서비스 시행

경남은행은 목표수익률에 도달하면 자동으로 환매해주는 펀드자동환매서비스를 제공한다. ​서비스는 신규는 물론 기존 펀드 가입 고객도 이용할 수 있다. 신청은 영업점을 방문해 자동환매 대상 펀드와 목표수익률 등을 상담 받으면 된다. ​자동환매 대상 펀드는 투자원금이 최소 100만원 이상인 공모펀드로 환매수수료 부과기간이 경과해야만 한다. ​세제지원펀드·사모펀드·폐쇄형펀드·퇴직연금펀드·주가연계펀드·머니마켓펀드는 제외된다. ​목표수익률은 1%에서 100%까지 설정할 수 있다. 사전에 정한 목표수익률에 도달하면 자동 환매돼 지정한 계좌로 입금된다.
 

송금종 기자 song@kukinews.com

송금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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