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티은행 한국여성지도자상 대상 수상자로 최영애 (사)여성인권을지원하는사람들 이사장이 선정됐다. SC제일은행은 지역사회에 기여한 공로로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받았다.
씨티은행·YWCA 여성지도자상 대상 최영애 (사)여성인권을지원하는사람들 이사장
한국씨티은행과 한국YWCA연합회가 제15회 한국여성지도자상 수상자를 선정했다. 대상 수상자는 최영애 사단법인 여성인권을지원하는사람들 이사장이다. 최 이사장은 1991년 한국 최초 성폭력전담 상담기관인 한국성폭력상담소를 설립했다. 또한 반성폭력운동을 이끌며 성폭력특별법제정추진위원장으로 관련 법과 제도 등을 만드는데 기여했다.
젊은지도자상은 이미영 페어트레이드코리아 대표가 선정됐다. 이 대표는 1993년 경제정의실천연합 환경개발센터 연구원을 시작으로 여성환경연대 사무처장을 역임한 시민운동가 출신이다. 그는 2007년 한국 최초 공정무역 사회적기업인 의류회사 페어트레이드코리아를 설립했다. 시상식은 내달 2일 은행연합회관에서 열린다.
SC제일은행,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 두번째 수상
SC제일은행이 19일 지역사회에 기여한 공로로 지난 2013년에 이어 두 번째 보건복지부 장관표창을 받았다. 나눔국민대상은 나눔을 실천한 개인과 단체를 발굴해 인적·물적·생명나눔 및 희망멘토링 등 4개 부문을 시상한다. SC제일은행은 직원들에게 이틀 유급 자원봉사휴가를 제공한다. SC제일은행은 지역 NGO와 함께 아동·교육·여성 등을 주제로 다양한 봉사를 한다. 소외계층을 찾아 지원하는 ‘SC제일 착한 상자’와 전국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경제·금융교육을 하는 ‘찾아가는 경제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시각장애인용 오디오북을 제작·기부하며 장애인 인식개선 활동을 ‘SC제일 착한도서관프로젝트’를 7년째 진행하고 있다.
송금종 기자 song@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