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하 직원에게 폭언과 폭행을 일삼아온 새마을금고 이사장이 자진 사퇴했다.
29일 새마을금고중앙회에 따르면 지난 26일 경기 안양 북부 새마을금고 최규연 전 이사장이 결국 사표를 제출했다. 최근 최 전 이사장은 지각한 직원을 훈계한다는 목적으로 뺨을 때리고 정강이를 걷어차는 등 폭행을 했고 해당 장면이 고스란히 보도되면서 ‘갑질’ 논란을 일으켰다.
중앙회는 사퇴와 별개로 감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관할 경찰서는 폭행 치상 혐의로 최 전 이사장을 조사하고 있다. 경찰은 해당 금고 직원을 상대로 추가 피해여부도 알아보고 있다.
송금종 기자 song@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