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주담대 금리 3.28%…전월수준 유지

8월 주담대 금리 3.28%…전월수준 유지

기사승인 2017-09-28 17:56:30 업데이트 2017-09-28 17:56:38

8월 주택담보대출금리가 전월과 같은 수준을 유지했다. 예금금리는 그대로인 반면 대출금리는 가계대출 감소로 전월대비 소폭 하락했다.

28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달 가계대출은 주담대를 제외하고는 집단대출과 일반 가계신용대출 모두 금리가 하락했다. 주담대 금리는 7월에 이어 지난달에도 3.28%를 유지했다. 집단대출금리는 저리 중도금대출 취급으로 0.07%p 하락했다. 일반신용대출금리는 저리 단체협약대출 취급으로 0.66%p 떨어졌다.

신규 저축성 수신금리는 연 1.48%로 전월과 동일하다. 대출금리는 연 3.43%로 전월대비 0.02%p 하락했다.

순수저축성예금금리는 정기예금 유치 노력으로 전월대비 0.02%p 올랐다. 시장형 금융상품금리(1.61%)가 전월과 같은 수준을 유지하면서 전체적으로 변동이 없었다.

대출금리는 기업대출이 3.44%로 전월 수준을 유지했다. 반면에 가계대출(3.39%)이 전월대비 0.07%p 하락하면서 전체 평균을 깎아 내렸다.

대기업(3.09%)은 저금리대출이 줄면서 0.01%p 하락했다. 중소기업(3.64%)은 전월수준을 유지했다.

잔액기준 총수신금리는 연 1.13%로 전월대비 0.01%p 올랐다. 총대출금리는 연 3.39%로 전월수준을 유지했다. 

저축은행은 예금금리와 대출금리가 모두 큰 폭으로 올랐다. 저축은행 예금금리는 2.33%로 전월대비 0.07%p 상승했다. 대출금리는 11.3%로 0.355p 증가했다.

신협은 예금금리가 2.09%, 대출금리는 4.69%로 각각 0.01%p 상승했다. 상호금융은 반대로 금리가 0.01%p씩 하락했다. 상호금융 예금금리는 1.71%, 대출금리는 3.96%다.

새마을금고는 예금(2.02%)과 대출금리(4.06%) 모두 전월 수준을 유지했다.

송금종 기자 song@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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